[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려 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램페이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램페이지'는 6만688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램페이지'의 누적 관객수는 96만2546명으로, 주말인 오늘(21일) 100만 관객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실수로 동물들이 거대 몬스터가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 기업이 실수로 놓친 의문의 가스를 마신 고릴라와 늑대, 악어는 몸집이 건물처럼 커진다.
이들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미국 도심에 출몰해 빌딩을 부수고, 사람들을 공격한다.
과연 괴물로 변해버린 동물의 광란을 인간이 막을 수 있을까?
개봉한지 10일된 '램페이지'는 "괴수들이 때리고 부수는데,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언제 봐도 시원하고 재밌다",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 당했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 평점도 '8.95'로 높은 편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에는 2만4394명의 관객을 동원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올랐다.
3위는 '그날, 바다'(2만4132명)였으며, 4위는 '바람 바람 바람'(2만6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