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20일 11시부터 진행될 2차 티켓 오픈을 맞아 작품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배우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는 극 중 주요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스테인드글라스, 석상 등을 배경으로 각 배역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작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세기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역동적인 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성-스루 뮤지컬로, 기존 여타 뮤지컬과는 다르게 곡 위에 대사가 얹혀졌으며 수려한 멜로디의 51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배우 라인업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역에는 배우 케이윌, 윤형렬이,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캐스팅됐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2013,16년에 이어 배우 마이클리, 정동하와 최재림이 추가로 합류해 3인 3색의 그랭구와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이지만 사랑 앞에 고뇌하는 '프롤로'역으로는 서범석과 민영기, 최민철이 무대에 오른다.
파리의 근위대장으로 약혼녀와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페뷔스' 역에는 배우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이, '클로팽' 역에는 박송권, 장지후가, '플뢰르 드 리스' 역으로는 배우 이지수와 이봄소리, 함연지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차 티켓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