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갓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25일 사전 예약 실시

인사이트펍지주식회사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 예약을 알리는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펍지에 따르면 사전 예약 시작일은 25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텐센트 산하 라이트스피드&퀀텀 스튜디오에서 만든 '절지구생:자극전장'이며 글로벌 시장에는 '펍지 모바일(PUBG Mobile)'이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게임 방식은 100명의 유저가 8x8km 규모 맵에서 하나의 팀이 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배틀 로얄 형식으로, 기존 PC 게임 방식과 동일하다.


인사이트펍지주식회사


또 스쿼드 플레이 및 음성 채팅이 가능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펍지 모바일)은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100개국에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우선 출시됐다.


출시 직후 단숨에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PC 게임의 인기를 이어갔고, 모바일 게임 유저가 많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한국 지역은 펍지주식회사가 직접 관리 및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며 "사전 예약 오픈 후에는 구체적인 일정과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펍지주식회사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절지구생:자극전장'은 지난 18일 일간순방문자(DAU·중국 기준)가 4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쟁작인 '황야행동(1천만명)'보다 4배나 많은 수치로, 중국 내에서는 '사실상 배틀 로얄류 모바일 게임의 승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