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한세실업, 베트남 호찌민 초등학교에 도서 기부 활동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세실업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한세실업이 만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18일(현지 시간)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은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재훈 주호찌민 대한민국총영사, 코참 최홍영 상임 부회장, 섬유협회 김명환 회장, 응웬 꾸앙 븬 호찌민시 교육부 대표, 팜 후이 톰 호찌민공단 관리본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시 초등학교 관계자와 현지 유력 매체 기자 등 모두 190여명도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응웬 꾸앙 븬 호찌민시 교육부 대표는 축사에서 "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은 굉장히 뜻깊은 행사"라며 "베트남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세실업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법인인 한세베트남과 한세예스24홀딩스가 베트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도서 기부행사다. 


베트남 출판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호찌민 교육부와 함께 어린이 두뇌계발과 관련된 기증도서 100종을 선정했다. 


도서 100종은 호찌민 소재 초등학교 100곳에 모두 만여 권 전달될 예정이다. 


문양원 한세베트남총괄법인장은 "올해 한세실업이 베트남에 진출한 지 17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뤘고 동시에 한세가 속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