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올해 11월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2' 한글 자막 예고편 최초 공개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그 후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드디어 한국 팬들 앞에서 베일을 벗었다.


19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은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장소, 호그와트로부터 시작한다. 마법부 직원들이 알버스 덤블도어 교수(주드 로 분)를 찾아온 것.


작중 배경은 전작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부터 몇 달 지난 시기인 1927~1928년이다. 예고편 속 덤블도어는 미중년의 젊은 모습이다.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마법부 직원들은 덤블도어의 제자였던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에 대해 캐묻기 위해 이곳에 왔다.


마법부는 전작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부터 머글 사회에 마법 동물들의 정체를 들킨 뉴트를 계속 쫓아다녀 왔다.


덤블도어는 모른 척 시치미를 떼지만, 뉴트는 현재 파리에 있다. 덤블도어와 함께하기 위해서다.


이들과 동시에 청문회에 선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도 예고편에 보인다. 그린델왈드는 뉴트 스캐맨더의 활약으로 마법부에 붙잡힌 상태다.


하지만 어쩐지 불길하다. 진정한 때가 오고 있다. 어느 편에 설지 정해야 한다. 누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런 가운데 덤블도어는 뉴트에게 말한다. "내가 그린델왈드와 대결할 순 없어. 자네가 해야만 해"


그렇게 뉴트는 운명을 건 전쟁에 맞선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까지 이용되는 상황, 과연 뉴트는 그린델왈드에 맞서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는 11월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동물사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K.롤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동물사전' 시리즈는 총 다섯 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젊은 덤블도어를 볼 수 있는 이번 영화는 악당 그린델왈드의 음모로 무너져가는 세계를 그린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국내에서만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가운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전편의 아성을 이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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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