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기내식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객실 승무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 가정 50곳을 방문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제주항공 기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내식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6년 1월 시작된 '제주항공 행복 나눔 캠페인 느영나영'은 객실 승무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등 총 32차례 진행했고, 730여명의 객실 승무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근무 시간이 다른 조직 특성상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행복 나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