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독'보적이고 '전'위적인 영화 '독전'이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8일 영화 배급사 NEW 및 제작사 용필름 등은 개봉을 앞둔 범죄 영화 '독전'의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독전'은 전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밀매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범죄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 선생은 악마야"라는 마약 조직의 후견인 연옥(김성령 분)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그러나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조진웅 분)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선생, 잡을 겁니다"
그렇게 원호는 조직에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락(류준열 분)과 손을 잡고 점점 실체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故 김주혁 분)까지, 다채롭고 강렬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끝까지 의심하자. 적이 되어 적을 잡는 과정 속, 누가 진짜 선이고 악일지 가릴 수 없으니 말이다.
영화는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故 김주혁, 김성령 등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독전'이 극장가를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그 밖에 영화의 러닝타임이나 관람등급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