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주류가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브랜드 숲 가꾸기'에 팔을 걷고 나선다.
19일 롯데주류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브랜드 숲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주류는 수원지 등에 브랜드 숲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자사 소주 '처음처럼' 생산지이기도 한 강원도 지역에 지난 2월 대형 산불 피해가 있었던만큼 해당 지역에 첫번째 브랜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주류는 오는 28일 식수식과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은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소셜 벤처다.
개인 또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숲을 조성하는 클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사막화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네팔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커피나무 농장 등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가치가 있는 숲은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