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이번 주말부터 다시 문을 연다.
18일 캐리비안 베이는 40여 일 간의 봄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재오픈 되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실내외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따뜻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 측은 야외 시설 전체 평균 수온을 29도 이상으로 유지해,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약 5,5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오픈된다.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찰랑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파도풀과 4가지 슬라이딩 코스에서 맨몸이나 튜브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퀵라이드가 인기다.
보디 캡슐과 마사지 머신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릴랙스룸과 스파, 사우나 시설도 실내에 마련돼 있다.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도 21일부터 운영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튜브로 둥둥 떠다니며 봄꽃, 나무 등 화사한 경치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철 성수기에 가면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다.
봄 시즌인 4~5월 가면 여름철 성수기보다 한층 쾌적하고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