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개봉일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 업계 등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는 4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어벤져스'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봉함에 따라 이날 단돈 5천원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국가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와 뮤지컬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20~30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원하는 2D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다. 3D와 4DX도 1만 3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문화의 날'인 오는 4월 25일은 마블의 액션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하는 날이어서 더욱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18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어벤져스'의 예매율은 82.7%에 육박한다.
2위 '그날, 바다' 예매율이 2.4%인 것을 감안하면 가히 압도적이다.
영화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이야기다.
마블 세계관의 캐릭터만 무려 76명이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영화는 그야말로 '마블 덕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개봉 당일 '5천원' 이벤트에 힘입어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가 기대에 힘입어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