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사랑하는 연인이 생기면 온종일 같이 있고 싶기 마련이다.
그러나 서로의 생활이 있기에 데이트 시간을 따로 할애해서 만나야 한다.
서로 바빠서 만나지 못하는 날들에는 문자나 전화로 외로움을 달래야만 한다.
혹시 당신은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잠깐 연락이 안 됐다고 해서 집착하진 않는가.
확인해보고 싶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길 바란다.
1. 약속이 있다고 했을 때 꼬치꼬치 캐묻는다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친구랑 오늘 밥 먹고 들어가"
아마 대부분의 연인은 어떤 친구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줄 것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니면 별로 큰 의미가 없기에 누굴 만나는지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때 '여자야, 남자야', '어떤 친구야', '왜 만나' 등 취조하듯이 물어보면 연인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굳이 먼저 말하지 않을 때에는 과감히 "알았다"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여주자.
너무 모든 것을 알려고 하면 답답해할 수도 있다.
2. 연락이 안 되면 5분에 한 번씩 카톡 보낸다
울리지 않는 전화벨.
사랑하는 연인이 무엇을 할지 궁금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뭐해', '뭐 할 거야' 물어보는 등, 24시간 내내 연인이 무엇을 하는지 알려고 하지 말자.
무슨 일이 있거나 당신이 생각나면 연락할 것이다.
3. 친구에게 오로지 연인 이야기만 한다
얼마 전에 연인이 해준 서프라이즈 이벤트, 깜짝 선물 등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기억하자. 그는 나에게만 스윗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얼마나 잘해주는지 굳이 말해줄 필요는 없다.
친구를 만났으면 친구와의 추억, 관련된 주제만 얘기하자.
이러한 행동은 연인에게 푹 빠져 있고, 그 관계에 집중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집착하고 구속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4. 연인의 사소한 말투, 행동에 연연한다
아무리 잘 웃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어도 힘들고 지치는 날들이 있다.
물론 사랑하는 연인을 떠올리면 힘이 솓구치겠지만 항상은 아니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힘든 날을 보내서 조금 소홀히 대했다면 참아주자.
"오늘은 쉬어"라고 하며 오늘만큼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은 어떨까.
그가 당신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5. 모든 것을 연인에게 올인한다
생각지도 못하게 생긴 보너스, 용돈이 생겼을 때 대부분 연인에게 쓸 때가 많다.
극히 드물겠지만, 연인에게 매번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 줄 알고 항상 기대할 수도 있다.
습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힘들게 번 돈, 시간을 연인에게만 쓰지 말고 가족들에게도 써보자.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해 연인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부모님의 덕분일 테니 말이다.
6. 24시간 연인과 함께하려 한다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는 자기개발, 운동 등 내 모습 가꾸기에 바빴던 당신.
어느 순간부터 남는 시간에는 오로지 남자친구와 보내려고만 한다.
당신의 내적, 외적 모습은 오로지 자기개발을 통해 가꿀 수 있다.
연인에게 언제나 멋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모든 시간을 연인에게 쏟아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