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4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옷은 스포츠의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패션 상품군 판매 1위는 스포츠 의류였다. 일반적으로는 SPA, 여성캐주얼, 영캐주얼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비단 롯데백화점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도 지난해 4월 '피트니스' 관련 검색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애슬레저, #피트니스웨어 #운동복 등 해시태그가 4월에 집중돼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애슬레저(애슬레틱+레저의 합성어)'를 테마로 상품할인, 럭키박스 이벤트, 요가·피트니스 체험 등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여성 애슬레저웨어 전문 브랜드 '안다르'와 협업해 영등포점, 강남점 등에서 '올 데이(All Day) 레깅스' 10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기획 상품은 여성 고객들이 레깅스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봉제선 제거, 백 포켓, 허리밴딩 등 기능을 더했다.

롯데백화점

또한 17일부터 2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나이키, 푸마, 질스튜어트스포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가 판매도 실시한다.

추천 상품은 나이키 조거팬츠 6만9천원, 푸마 후드티 5만5천원이다.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애슬래저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아디다스, 언더아머,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가 참여하며, 1000개 애슬레저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5만원에 내놓았다. 

특히 이번 럭키박스 중 100개 속에는 '엘포인트(L.POINT)' 1만점 무료 쿠폰을 추가했다. 

이지혜 기자 ima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