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어벤져스팀이 한국에서의 '천만 관객 돌파'를 확신한 듯(?) 귀여운 인증샷을 남겼다.
최근 다수의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 내한 일정을 소화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 배우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0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들고 있는 톰 히들스턴, 클래멘티에프,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마치 천만 관객을 장담한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네 사람의 귀여운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열기는 이미 역대 최고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현재 83.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당일 오전 기준 예매량은 20만 9,364장으로 이미 한국 영화 흥행 1위인 '명량'과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전일 예매량을 뛰어 넘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상영하는 모든 포맷의 예매를 열어두면서, 최적의 관람 조건을 가진 CGV 용산 아이파크몰 IMAX 관은 전 회차가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상영을 시작한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