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세월호 4주기인 오늘(16일), 세월호 침몰 참사를 다룬 영화 '그날, 바다'가 17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화 '그날, 바다'가 누적 관객 수 17만 8,125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그날, 바다'는 개봉 3일 만에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역대 최단기간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그날, 바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연일 화제 선상에 섰다.
영화 '공범자들(26만명), '무현, 두 도시 이야기(19만 3천명)에 이어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영화 순위 3위에 올랐다.
연일 화제 선상에 오르며 빠르게 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그날, 바다'는 현재 흥행 추이를 봤을 때, 수일 내에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 접근한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