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기의 기대작'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점유율은 83.2%로 사전 예매 관객은 18만 7천 명에 육박했다.
23명의 슈퍼 히어로가 대거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직 개봉까지 10일이나 남았지만 무서운 기세로 예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앞서 전작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2주 전부터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더니, 개봉 전날에는 무려 94.6%로 치솟았다.
이는 역대 최고 예매율로 사전 예매량만 90만 장이 넘었고, 총 관객 1천49만 명을 동원하는 흥행으로 이어졌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조합을 보여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이 흥행을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일에는 영화의 주역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4명의 배우가 한국을 찾았다. 7천 500여 명의 한국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그들을 환영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국내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27일 개봉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