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의 물병을 통째로 빼앗아 달아나는 겁없는 원숭이가 나타났다!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미국의 이종격투기 선수 마이크 스윅(Mike Swick)은 태국의 산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모든 수분을 날려버릴 듯한 후덥지근한 날씨였는데, 목마른 원숭이 한 마리를 발견한 그는 친절하게 물병을 건넨다.

갈증이 심했던 원숭이는 물병을 끌어다 벌컥벌컥 목을 축이기 시작한다.

욕심 많은 원숭이는 그걸로 부족했는지 갑자기 확 물병을 뺏어버리고 마이크를 향해 할퀴기 공격까지 시도한다.

마이크가 놀라 달아나자 원숭이는 물병을 집어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마이크의 정체를 모르는 '하룻 강아지' 원숭이에게 굴욕(?) 당하는 이종격투기 선수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웃음 짓고 있다. 

  via DailyPicksandFlicks / YouTube​ 

마이크 스윅(오른쪽) via U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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