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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청년 신규 창업과 가맹점 상생에 투자한다.

13일 bhc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18 bhc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bhc는 200억원 규모의 나눔 경영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전년대비 3% 증가한 2천4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bhc는 청년 신규 창업에 150억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에 20억원, 가맹점 상생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현종 회장 / 사진 제공 = bhc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오는 6월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선발한 후 본사와 매장 근무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이 끝난 참가자는 가맹본부에서 100%의 지원을 받아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박현종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150여 개의 창업 매장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20억원이 투입되는 인큐베이팅제의 경우 창업 및 프랜차이즈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멘토제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bhc는 2년간 현장실습 훈련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현종 회장은 "요즘 청년층이 가장 취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육성으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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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