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을 때 꼭 필요한 '콘돔'을 완벽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퇴경아 약먹자'에는 '건전한 성생활을 위한 콘돔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현직 약사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고퇴경은 사정피임법 가운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콘돔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느낌이 잘 안 나서 콘돔착용을 안 하려 하는 것은 성관계 할 때 가장 큰 문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니까 청소년들도 약국, 편의점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퇴경은 삽입 전부터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정 직전에 끼게 되면 먼저 흐른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정 후에는 빠르게 콘돔을 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가 사정 후에는 작아지므로 그 틈 사이로 임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퇴경은 "콘돔을 뺄 때는 링 부분을 잡고 빼야 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콘돔 착용의 올바른 방법도 소개됐다. 그의 말에 따르면 콘돔을 사용할 때 콘돔 끝에 살짝 돌출된 곳의 공기를 빼야 한다.
만약 공기를 빼지 않고 사용하면 사정할 때 찢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퇴경은 "콘돔의 유통기간은 3~5년이지만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하거나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땐 한 번씩 확인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전범 기업인 '오카모토' 콘돔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자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유용하다", "역시 약사 오빠", "이해가 쏙쏙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