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국에너지재단이 강원도 인제군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1일 한국에너지재단은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외 지원 품목을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 수혜 가구의 에너지 효율 증대, 주거환경개선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됐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지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재단에 따르면 인제군은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대상 207가구를 위해 지역 예산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표준품셈 등의 자료를 근거로 지원 품목의 객관적인 자재·노무 단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단은 수혜 가구에 합리적인 지원 내역 산출과 함께 사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업 관리와 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재단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3만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4천여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올해 증액된 예산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 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동시에 이러한 사업 모델은 효율 개선 사업의 복지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