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전화를 받았을 때 서로 다른 종류의 두 화면이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루는 화면에 '밀어서 통화하기'가 뜰때가 있고 또 다른 하루는 '응답-거절' 두 가지 화면이 뜬다. 왜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화면이 뜨는 것일까.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유저들도 잘 모르는 전화 올 때마다 화면이 서로 다르게 뜨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글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은 전화를 건 상대가 아이폰이 아니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수신화면이 다르게 뜨는 것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한다.
하지만 전화 올 때마다 수신화면이 다르게 뜨는 이유는 뜻밖에도 매우 단순하다. 바로 '잠금' 기능 유무에 따라 화면이 서로 다르게 뜨기 때문이다.
전화가 왔을 때 잠금모드인 경우 '밀어서 통화하기'가 뜨고 유저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오면 '응답-거절' 화면이 뜨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이렇게 서로 다른 화면을 설정해놓은 것일까.
이와 관해 한 누리꾼은 잠금상태로 화면이 꺼져 있을 경우 아이폰이 주머니 안에 있을 수 있어 눌리지 않게 하기 위해 '밀어서 통화하기' 모드가 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블랙과 레드 조합으로 세계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신작 '아이폰8' 시리즈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에도 전격 출시한다.
2차 출시국인 한국의 경우 이달 말에 출시되며 아이폰8 '레드 스페셸 에디션'은 64GB와 256GB 두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웹사이트 기준 출고가 99만원부터 판매된다.
참고로 국내 이통사에 따라 판매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애플은 또 유럽산 가죽으로 제작된 '아이폰X' 전용 폴리오 케이스도 함께 내놓는다.
애플에 따르면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판매액의 일부는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