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선수 정현이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로고를 달고 코트에 나선다.
11일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정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현은 향후 제네시스 로고를 유니폼 왼쪽 어깨 부위에 부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또 제네시스가 진출해 있는 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 참가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G80 스포츠 차량을 제공하고, 향후 제네시스 신차가 출시될 경우 이로 교체 한다.
정현은 2018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2018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으로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정현은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무대에 서게 될 날을 어린 시절부터 늘 꿈꿔왔다"라며 "한국을 빛내며 함께 성장해 가는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길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한국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미국 PGA 제네시스 오픈,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후원 등 스포츠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