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연애직캠'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여자친구에 연락하며 집적대는 남자에게 박력 있게 대처한 남자친구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2 '연애직캠'에서는 실제 일반인 커플을 통해 남녀 관계의 문제점과 해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 연인의 최악의 행동' 베스트 5를 실제 커플들에게 적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2위로 꼽힌 '여성 관련 문제로 거짓말하기'에는 결혼을 앞둔 1년 차 커플의 실험 카메라가 실행됐다.
JTBC2 '연애직캠'
실험 요원인 여성 출연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친구는 놓고 간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살폈다.
모르는 남자에게 부재중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한 남자친구는 태연한 척 여자친구에게 그의 존재를 물었다.
여자친구는 각본대로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자가 또 전화한 것이라 둘러댔다.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남자친구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JTBC2 '연애직캠'
다급히 전화를 끊는 상대방에게 단단히 화가 난 남자친구는 "왜 자신 없게 전화를 끊냐"며 연거푸 통화를 시도했다.
"사실 사귀던 사이였다"는 여자친구의 거짓말이 더해지자, 남자친구는 "결혼식장 계약금 빼"라며 파혼 직전까지 갔다.
결국, 숨어있던 실험 카메라 요원들이 나와 상황을 정리했고 남자친구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거침없고 박력 넘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