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사회 공헌 성격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휠라 키즈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벌이는 '파란캠페인'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점으로 파란캠페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해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란캠페인을 상징하는 '블루 라이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휠라 키즈의 제품을 구매하면 캠페인에 자동 참여하게 된다.
캠페인 아이템은 '휠라 키즈 코트라이트'를 비롯한 운동화뿐만 아니라 의류, 용품 등도 있다.
올해 파란캠페인 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블루 라이트 나노블럭'도 제공된다.
파란캠페인은 휠라코리아 자회사인 휠라 USA에서 시작했다.
세계 각 지역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의미하는 '라이트 잇 업 블루'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서 시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휠라 키즈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또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자폐인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고자 캠페인 운동화 '코트라이트'를 포함한 특별 아이템을 출시하고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환원으로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지 기자 hyun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