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김흥연 전 CJ푸드빌 부사장이 피자 전문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MP그룹의 총괄사장을 맡게 된다.
9일 미스터피자로 잘 알려진 MP그룹은 김흥연(62) 전 CJ푸드빌 부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흥연 신임 총괄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했으며 BR코리아(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김흥연 신임 총괄사장은 태인유통 사업부장, TS해마로 운영본부장, 스타벅스코리아 총괄상무 등을 거쳐 CJ푸드빌 부사장을 역임해 전문적인 이론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MP그룹 측은 "오랫동안 외식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은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그룹의 경영정상화는 물론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 가족점과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외식 브랜드로 다시 한번 거듭나기 위해 김흥연 총괄사장을 영입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MP그룹은 김흥연 총괄사장의 체제 하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가족점과의 상생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국내 정통 피자 브랜드로서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