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유재석, 이광수가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고 독설(?)을 날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홍진영과 함께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2탄 36계 올림픽'의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버스틀 타고 이동하던 중 이다희는 모자를 벗고 머리를 긁어 유재석의 지적을 받았다.
이어 전소민이 이다희의 정수리 냄새를 맡았고, 그녀는 냄새에 움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다희를 당황케 했다.
전소민은 또 옆에 있던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도 맡았는데 반응이 이다희 때보다 더 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반응을 본 유재석은 "객관적으로 내가 맡아봐도 괜찮겠니"라며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았다.
그런 뒤 그는 "어우"라는 탄식과 함께 "머리에서 텁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은 이광수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이광수는 정수리 냄새를 맡자마자 "아이쒸"라고 말했고, 그러면서 "어렸을 때 우리 동네 복덕방 냄새나"라고 평해 웃음을 안겨줬다.
반면 멤버들의 성화에 못이겨 정수리 냄새를 맡게 된 김종국은 "아무 냄새 안나는데"라고 말하며 홍진영을 감싸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모습에 멤버들은 "러브라인 이어가는 것이냐"며 둘의 관계를 몰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