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유식을 안 먹겠다고 떼쓰는 아들로 변신한 아빠의 영상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SNS 인기스타 비글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태어난 지 6개월가량 된 비글 부부의 아들 하준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의자에 앉아 이유식을 먹는 하준이는 놀랍게도 상남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
영상에서 수염 자국이 선명한 하준이는 "엄마 나 안 먹어 진짜"라고 또렷하게 말한다.
이어 "생각해봐 엄마, 먹고 싶겠어? 입에 다 묻히잖아"라고 말대꾸한다.
네가 계속 흔드니까 그렇다는 엄마에게 하준이는 "당연히 흔들지, 나 이제 6개월이야!"라고 호통을 친다.
엄마와 대화를 이어나간 하준이는 못마땅한 듯 "마지막이야"라고 하며 이유식을 한입 먹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준이 아빠가 얼굴 바꾸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준이로 변신한 해당 영상은 능청스러운 비글 부부의 연기력과 싱크로율 높은 합성 수준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1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비글 부부의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