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3개월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2월 패션그룹형지는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낸 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지원자 천여 명 중 20여 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했다.
신입 사원들은 지난 3일부터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에서 1박 2일 신입현장직무과정을 받기 시작했고 3개월간 직무별 업무 실습, 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이후 오는 7월부터 글로벌비즈니스본부, SC(Shop Consultant), 디자인, 지원부서 등 현업에 최종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직무 교육과 함께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직영점과 자사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에서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 등도 탐방한다.
지난 4일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형지비전센터를 방문해 신입사원들을 만났다.
최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는 지속 성장을 위해 인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선도적으로 실시해왔다"며 "바로 여러분들이 패션그룹형지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특히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형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패션그룹형지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해왔고 그동안 200명에 가까운 청년을 선발했다.
김현지 기자 hyun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