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시절, 사랑하는 할아버지는 언제나 내 곁을 든든히 지켜줄 것만 같았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수록 늙어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슬프지만 언젠가 이별을 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여기 고작 일곱 살의 나이로 할아버지와 헤어져야 하는 꼬마가 있다. 바로 영화 '덕구'의 주인공 덕구다.
덕구(정지훈)는 동생 덕희(박지윤)과 일흔 살 할배(이순재)와 함께 살고 있다.
비록 형편은 넉넉하지 않지만 곁에서 자신을 항상 지켜주는 할배 때문에 항상 행복한 덕구.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할배가 덕구의 곁을 떠나려고만 한다. 이유도 모른 채 할배와 헤어져야 하는 덕구의 눈에는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평생 함께일 것만 같았던 할배와 덕구의 뜨거운 사랑은 현재 극장가를 울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 오열하고 나온다는 영화 '덕구'의 가슴 미어지는 명대사들을 모아봤다.
1. 덕구 "할배 니는 아무것도 모른다"
2. 덕구할배 "내는 안 되나? 할배는 안되나"
3. 덕구 "제 이름은 김덕구 입니다"
4. 덕구할배 "우리 덕구. 우야면 좋겠노"
5. 덕구 "진짜로 내 없어도 괘안나?"
6. 덕구할배 "됐다 이 똥강아지"
7. 덕구 "내 한개도 안들었다"
8. 덕구할배 "저승사자가 오라고 하더냐?"
9. 덕구 '내는 할배하고 안 살끼다"
10. 종호 "아재요. 덕희한테는 엄마가 필요한 겁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