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슈퍼카 중의 슈퍼카' 롤스로이스가 전 세계 55대뿐인 한정판 차량을 선보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전 세계 단 55대만 생산되는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은 '루미너리'(Luminary)의 뜻인 어떤 분야에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처럼 이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외관에 적용된 선버스트 글레이 페인트는 평상시에는 회색빛을 내다가 빛이 비치면 생동감 넘치는 구릿빛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재로 사용된 튜더오크는 짙고 밀고 높은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차량 내부 천정에는 1,340개의 광섬유로 구성된 스타 라이트 헤드라이너가 있어 마치 별이 하늘을 수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앞 좌석 상단에는 8개의 유성 모양 LED가 박혀있고 시트는 새들러리 탠 가죽 재질로 마감돼 뒷좌석과 대비되는 효과를 준다.
센터 콘솔(Center Console) 주변과 도어 패니어(Door Pannier)에는 무균실에서 3일 동안 수제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패브릭'이 적용됐다.
모든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에는 'WRAITH LUMINARY COLLECTION ONE OF FIFTY-FIVE(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55대 중 하나)'라는 문구가 스테인리스 발판에 새겨져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ller-tvs)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는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은 각 분야 최고의 인사들을 위한 차"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상징인 진보와 개척정신으로 수제 럭셔리카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카' 매니아로 유명한 래퍼 도끼도 최근 한 방송에서 하늘에 별빛이 수놓아진 것 같은 차량을 공개했다.
도끼는 이날 자신이 보유한 차량 중 한 대인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고 친구들과 이동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함께 앞 좌석에 탑승한 래퍼 딘딘은 하늘에 수놓아진 별빛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다.
당시 도끼는 "한국에 이 차 몇 대나 있냐"는 딘딘의 질문에 "한 대 아니면 두 대?"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