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덕구'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5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할아버지와 손주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덕구'가 개봉했다.
영화 '덕구'는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가 혼자 남게 될 손주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나같이 현실적이면서 감동적인 스토리에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지칠 정도로 울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개봉 전 신파성 영화로 우려 받았던 것과 달리 억지 울음을 야기하는 영화가 아니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관객은 "자극적인 설정없이 평범하고 잔잔하지만 눈을 뗄 수 없었던 영화였다", "억지스럽지 않고 요즘 보기 드문 드라마 영화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극 중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순재와 정지훈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 또한 끊이지 않았다.
'연기 대부' 이순재의 울림 있는 연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손자 '덕구'로 나온 아역배우 정지훈의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명연기는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영화 '덕구'는 개봉과 동시에 극찬하는 리뷰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5일) 개봉한 영화 '덕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