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목요일인 5일 개봉한 영화 '바람바람바람'이 "너무 웃겨서 기분전환 제대로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와 함께 개봉 첫날부터 해당 영화를 본 관객들의 실시간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50분 기준 '바람바람바람'은 관람객 평점 '9.84'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본 이들은 입 모아 "진짜 웃기다"라고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 관람객은 "연차 쓰고 오랜만에 영화 보러 갔는데 덕분에 기분전환 제대로 함"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다른 관람객은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극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랑 짠 것처럼 동시에 배 잡고 웃음"이라고 감상평을 썼다.
이외 다른 관람객들도 "웃다 보니 어느샌가 끝나있었다", "배우들 케미와 찰진 대사 너무 좋다", "현웃 터졌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결혼을 했는데도 외로움을 느끼는 철부지 어른들의 '외도'를 소재로 했다.
자그마치 20년 경력의 베태랑 바람꾼(?) 석근(이성민)이 SNS에 푹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과 그녀의 남편 봉수(신하균)에게 '바람'이 세계를 알려준다.
영화 '스몰'의 이병헌 감독에 연기파 배우 송지효, 이성민, 신하균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빵빵 웃음을 터뜨린다는 영화 '바람바람바람'에 지금과 같은 호평 일색 후기가 계속 남겨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