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ssociated Press / youtube
아빠와 두 자녀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만들어준 사랑스러운 불청객(?)이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관광객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카약에 냅다 무임승차한 아기 바다사자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예기치 못한 깜짝 손님은 14일인 지난 토요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스턴즈 워프(Sterns Wharf)에서 포착됐다.
난데없이 등장한 바다사자는 카약 끝머리, 아주 작은 공간에 올라타 함께 뱃놀이를 즐겼다.
아기 바다사자는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기도 하고, 배 위에 푹 퍼져 드러눕기도 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따금씩 아빠의 어깨에 고개를 기댈 때는 가족의 일원인 양 아주 자연스럽기까지 했다.
깜찍한 아기 바다사자 덕분에 카약에 탄 가족은 물론 주변 다른 관광객까지 이색적인 경험이라며 훈훈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via Associated Press / 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