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LCC 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였다.
3일 진에어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푸른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정호 대표이사, 조현민 부사장을 비롯해 사내 봉사동아리 '나는 나비' 소속 객실승무원 등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립 및 취항 10주년을 상징하는 10그루의 개벚지나무를 식재했다.
또 식목일마다 직접 심은 나무에 거름을 주며 식목일이 갖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푸른수목원 내 조성한 진에어의 '나비누리' 생태공원 환경 개선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에 식재한 개벚지나무는 전국에 걸쳐 많이 산재되어 있는 수목으로 5월에 꽃을 피워 나비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합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식재 행사는 진에어의 세이브 디 에어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진에어는 매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함께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수목원 조성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