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3일 한화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이사,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우 엔시트론 대표이사, 홍경표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꿈에 그린 브랜드 경쟁력과 분양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참여 업체들은 IoT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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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용 로봇 플랫폼 '모디(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는 영국에 교육용 모듈을 판매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럭스로보는 보유 기술이 통신·포털·가전 등 3개 그룹 중심의 IoT 시장에서 서로 다른 운영체계 간 호환성을 높게 평가받아 카카오,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화건설은 대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이 협업해 새로운 사업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럭스로보 IoT 플랫폼,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건축물에 융합해 가전제품까지 통합 컨트롤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