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휠라 그룹의 전 세계 재무 대표자들이 서울에 집결했다.
30일 휠라 그룹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난 27~28일 글로벌 재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휠라 그룹 윤윤수 회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이사 등 국내외 휠라 그룹 재무 담당자 3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는 미국과 이탈리아, 홍콩 등 글로벌 휠라의 해외 지사 및 자회사 아쿠쉬네트 컴퍼니 등의 모든 재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글로벌 회의다.
이 자리에서 그룹 지배 구조 및 국제 조세 동향, 국제 회계 기준 및 현황, 그리고 그룹의 의사결정 체계 등에 대한 설명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그룹의 재무 관계자들이 재무 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하고 체계적인 그룹 내 소통, 정확도 높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이 글로벌 휠라의 본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경영을 위해 재무 관련 회의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hyun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