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전자기기 업체 소니코리아가 2년 만에 무선스피커 '히어고(h.ear go)2' 를 출시한다.

29일 소니코리아는 내달 9일부터 무선 스피커 '히어고2'를 정식 출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히어고 출시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한 해당 제품은 전작에 비해 약 90g 가벼워진 700g의 무게를 자랑한다.

소니는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HRA(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과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탑재해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토록 했다.

풀 레인지 스피커 유닛과 중고역대 왜곡·노이즈를 줄이는 음향 캐피시터를 각각 적용해 소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원터치 NFC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소니 뮤직센터 앱을 다운 받으면 음악 스트리밍, 사운드 관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트와일라잇 레드, 페일 골드, 호라이즌 그린, 문릿 블루, 그레이시 블랙 총 5가지이며 가격은 29만 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다음 달 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를 한다.

제품을 미리 구매한 고객에게는 14만 9천원 상당의 커널형 HRA 이어폰 'h.ear in 2' (IER-H500A)을 사은품으로 준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