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JW 신약과 JW 중외제약이 탈모치료제 '로게인폼'을 공동판매한다.
29일 의약품 전문 기업 JW 신약은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을 JW 중외제약과 공동판매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 신약은 도매유통과 의원급 거래처의 문전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JW 중외제약은 전국 직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전력을 다한다.
로게인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최초로 승인한 탈모치료제다. 본 제품은 기존 액제와 달리 두피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편의성과 치료효과가 높다.
또한 여성 탈모 환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만 도포하면 돼 편리함을 증대했다.
JW 신약은 지난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로게인폼의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마케팅 채널 확대를 통해 '모나드', '네오다트' 등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로게인폼의 공급·판매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JW 신약 관계자는 "JW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의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로게인폼의 공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