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gettyimagesBank, (우) SBS '주군의 태양'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꽃가루 날리는 봄이 왔다.

봄철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아마 크고 짙은 다크서클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전문의들은 봄철 유독 심해지는 눈 밑 다크서클에 연어가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우리 몸에 깨끗한 혈액의 순환을 돕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오메가3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안쪽에서 염증을 만든 후 덩어리처럼 뭉쳐져 혈액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다크서클과 혈액 순환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다크서클은 봄철, 특히 비염 증상이 악화할 때 잘 생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오싹한 연애'

비강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꺼풀 아래 피가 고이면서 눈 밑이 짙게 착색되는 것이다.

고여있는 혈액 속 헤모시데린(Hemosiderin)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다크서클이 생성된다. 

전문의들은 연어 외에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가 함유된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같은 녹색채소나 땅콩, 호두 등이 다크서클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