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7년의 밤'이 호평 속에 개봉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영화 '7년의 밤'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영화 '7년의 밤'은 평범한 가장 현수(류승룡 분)가 우연히 도로 위에서 어린 소녀 세령을 차로 친 후 유기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복수를 꿈꾸는 세령의 아빠 영제(장동건 분)는 죽어버린 딸을 위해 현수의 아들까지 이 일에 끌어들이게 된다.
해당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설을 읽지 않았지만 너무 재밌었다"며 "슬프고 긴장되는 영화였다"고 평했다.
또한 장동건의 연기가 지금까지 중 가장 좋았다고 호평하는 관객들도 다수 있었다.
스릴러의 긴장감을 연출과 연기력이 잘 표현해내, 보는 내내 심장을 옥죄는 기분이 들었다는게 누리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는 영화의 몰입도는 좋았으나 지속되는 긴장감으로 힘들었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는 관객 평점 9.27점을 기록했다.
호평으로 서막을 연 영화 '7년의 밤'이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