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가 'F-PACE'의 SVR 모델을 공개했다.
2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F-PACE SV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향상된 섀시와 에어로다이내믹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이 모델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 최고속도는 시속 283km에 달한다.
고유한 휠 아치와 재규어·랜드로버 SVR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인 낮아진 차체 및 보닛도 선보인다.
보닛에는 엔진의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주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벤트가 적용됐다.
후면은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와 액티브 배기 시스템의 테일 파이프 4개가 있는 범퍼가 특징이다.
범퍼는 공기가 차체 뒤로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측면 스트레이크와 통합됐다.
향상된 섀시에는 기존 모델 대비 전·후방 각각 30%와 10% 강성이 증가한 프로그레시브 스프링이 탑재됐고, 차체의 쏠림을 5% 감소시켜 주는 안티롤 바가 통합 적용됐다.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재규어 E-PACE의 판매 예정 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이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