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애플이 2018년 신상으로 '저가형'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교육 행사 'Let's Take a Field Trip'에 참석한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이날 신형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이어 28일 애플코리아는 신형 아이패드의 한국 판매를 오는 5월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2018년 버전 아이패드에는 애플 펜슬 등 새로운 기능이 지원된다고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출고가가 특히 파격적이다.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32GB 와이파이 모델 기준 국내 출고가는 43만원, 128GB짜리 제품은 55만원이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 펜슬은 11만 9천원에 판매된다.
가격과 별개로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터치 아이디(Touch ID)와 HD 페이스타임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이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외관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등이다.
한편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12.9형, 10.5형 등 총 4가지다.
해외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28일)부터 이번 신형 아이패드의 구입이 가능하며 배송은 이번 주 안에 실시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