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NH농협은행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로만 최저금리 수준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8일 NH농협은행은 지역별 보증금 제한 없는 100% 비대면 대출상품인 'NH모바일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확대 운용한다고 밝혔다.
'NH모바일전세대출'은 전세 계약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간편함을 자랑한다.
'NH모바일전세대출'은 별도 재직·소득서류 제출도 필요 없는데다 약정서 등 대출신청서류도 최소화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전세계약서 수령을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절차를 생략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타 상품과 달리 수도권 4억원, 지방2억원이라는 지역별 보증금 제한을 없애 전국 고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존 비대면전세상품의 대출한도가 신규전세자금용도로만 한정되고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한 것에 비해 범위가 넓다.
이에 신규전세자금은 물론 전세기간 중 생활자금용도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부대비용 중 통상 고객 부담이었던 보증료(0.2%수준) 역시 별도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공인중개사를 통해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5%이상 지급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봄 이사철을 맞이해 우대금리를 기존 0.7%에서 1.0%로 확대함에 따라 최저금리 3.03%(3.28기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창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은 "NH모바일전세대출은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차 우대금리 확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