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초에 5봉지씩 팔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정식 제품으로 나올 전망이다.

28일 아시아경제는 삼양식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달 말 단종될 예정이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정식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약식품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일반 제품 출시 요구에 응답, 제품을 한정판이 아닌 일반 제품으로 바꾼다.

또 '나가사끼 짬뽕'은 물론 '꼬꼬면'과 '진짬뽕' 등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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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콤한 파스타 맛이 강한 제품이다.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출시된 제품이지만, 기존 시리즈의 인기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맵기도 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매운 맛을 싫어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양식품 홍보팀 관계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정식 출시를 논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렇게 잘 팔리는데, 논의를 안했겠냐"고 반문했다.

다만 "원래 3월까지만 판매할 계획이었다. 아직 정확히 확정된 것은 아니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정식 출시 확정되면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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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