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공포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영화 '곤지암'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싶다면 여기 사진들을 주목하자.
28일 CGV, 롯데시네마 등 전국 멀티플렉스에서는 공포영화 '곤지암'이 개봉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 몇 장이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다.
사진에는 팝콘이 여기저기 흩뿌려진 상영관 내부가 포착돼 있다. 무서운 영화를 관람할 때 "팝콘 비가 내린다"고 하는 우스갯소리를 그대로 방증한 이미지들이다.
여기에 '곤지암 후기'라는 짧고 굵은 부연설명이 덧붙여져 누리꾼들 사이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멀티플렉스 CGV 측 또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출 사진 아님 주의! 실제 시사회 현장 제보"라며 이와 비슷한 풍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더해 실제 영화관 아르바이트생이라는 한 누리꾼은 "'곤지암' 보자마자 극장 치울 때 엄청 귀찮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무서우니까 이해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개봉하자마자 잔뜩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곤지암'. 영화는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7명의 친구가 공포 체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5세 관람가며, 러닝타임은 94분이다. 바로 오늘(28일)부터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