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제주항공이 기내 음악으로 가수 성시경의 명곡 '제주도의 푸른 밤'을 선정했다.
27일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제주'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곡 가운데 하나인 '제주도의 푸른 밤'을 국내선에서 기내 음악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여행자에게 제주에서 생길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며,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데 적합한 곡이라는 판단에서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편안한 음악 한 곡은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비행의 긴장감도 덜어준다.
제주항공 측은 "음악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은 서비스나 기업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중요한 마케팅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음악뿐만 아니라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