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두 청춘 남녀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기억을 만나다'가 관객들과 만난다.
27일 CJ CGV 자회사 CJ4D플렉스에 따르면 애틋한 멜로와 가상현실(VR) 기술이 만난 로맨스 영화 '기억을 만나다'가 오는 3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개봉한다.
VR 콘텐츠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구범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4DX VR 영화'다.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공포증이 있는 남자 우진(김정현)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매력을 지닌 배우지망생 여자 연수(서예지)의 첫사랑을 그렸다.
상영시간이 38분에 불과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기존 영화와 달리 VR 기술을 통해 360도 시야각의 입체영상을 구현한 세계 최초 영화다.
여기에 물, 바람, 향기 등의 환경효과까지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효과까지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배로 높이고 영상이 주는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예를 들면 우진이 버스에 올라타면 관객들의 의자가 함께 덜렁거리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버스 기사 모습이, 오른쪽으로 돌리니 반대편 승객이 눈에 보이는 형식이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뒤처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서예지와 김정현의 당차면서도 풋풋한 청춘 남녀의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폭풍 공감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서예지는 언제나 밝고 경쾌한 성격의 소유자인 배우 지망생 연수로 분해 풋풋한 대학생 우진 역의 김정현과 설레게 만드는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기존에 없었던 4DX VR 영화이기 때문에 두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영화 '기억을 만나다'.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황금나침반' 등 할리우드에서 기술감독으로 활동한 구범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VR 영상을 만들었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오는 31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