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2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10조 9,663억원) 대비 18.9% 증가한 13조 441억원이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4조 8,880억원으로 72.1% 늘었고 대부분 차환이나 운영 목적의 회사채 위주로 발행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 3,640억원으로 전월(5,000억원)보다 172.8% 급증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상승 전망에 따라 일반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달 금융채 발행은 6조 7,921억원으로 전월(7조 6,263억원) 대비 10.9%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은행채가 24.6% 줄어든 1조 4,881억원에 그쳤다.
발행 규모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8조 1,523억원으로 전월(443조 5,838억원) 대비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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