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울산시가 관련 수출상담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26일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는 오는 6월 28일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동남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는 동남권역 광역 자치단체 간 공동발전 과제의 일환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등 해외 유명 조선소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사를 바이어로 초청할 예정이다.
초청된 바이어들은 울산·부산·경남에 소재한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본 행사는 지난해까지 632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 1554건과 상담액 2억 3000달러(한화 약 2,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15개 기업, 25명 내외로 초청하고 울산·부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은 100개사 내외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수출 상담을 위한 바이어 섭외와 초청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의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소정의 평가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울산시 통상지원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