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월드쉐어와 함께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월드쉐어와 함께 3주간 외래 1층 복도 전시실에서 '아이니드(I NEED)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두 단체가 체결한 이웃사랑 실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쉐어는 전 세계 26개국의 고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사진전은 월드쉐어의 아이니드 캠페인을 컨셉으로 저개발국가 수혜자들의 바람과 소망을 담았다.
이번 사진전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6가지인 엄마, 후원인, 학교, 미래, 사랑, 도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최순자 월드쉐어 이사장은 "지역은 물론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동산의료원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19년 전 제중원에서부터 시작된 동산의료원의 의료선교 정신이 월드쉐어가 나아가는 길과 일맥상통한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위로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는 포부를 전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