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강의 공포영화 '곤지암'을 개봉 당일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에 같은날 개봉하는 영화 '곤지암'을 단돈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영화 '곤지암'은 사전 모니터 시사 당시 공포 지수 4.43을 기록해 일명 '팝콘비'를 내리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공포 체험단 7인이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호 등에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포 체험단 7인이 개인 방송으로 공포 체험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이라, 관객들은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같은날 개봉하는 영화 '7년의 밤' 역시 단돈 5천원에 감상할 수 있다.
영화 '7년의 밤'은 딸을 잃은 아빠의 복수를 그린 섬찟한 스릴러 영화로 류승룡, 장동건, 고경표, 송새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개봉한지 10일이 지났음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